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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마티스 : 사후 70주년 기념 전시 'Love & Jazz' 앙리 마티스는 누구인가 앙리 마티스의 이름은 몰라도 그의 작품은 한 번쯤 본 적이 있을 겁니다. 그의 작품은 소위 말하는 인스타 감성 포스터로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입니다. 인스타그래머블한 식당이나 카페에 가면 벽면에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나디아의 초상' 포스터 하나쯤은 꼭 붙어있곤 했었습니다. 앙리 마티스는 1869년에 태어나, 19세기 말-20세기에 활동한 프랑스의 야수파 화가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피카소와 더불어 20세기의 최고의 화가로 꼽히기도 합니다. 그는 전 생애에 걸쳐 회화, 조각 및 예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프랑스 북부의 르샤토-캄프레시스에서 곡식 상인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넉넉한 환경에서 자란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예술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부모 덕.. 2023. 8. 20.
요시다 유니 : 첫 해외 개인전 'Alchemy' 요시다 유니는 누구인가? 요시다 유니의 이름은 낯설 수 있지만, 바나나와 사과를 정방형의 큐브로 잘라 한 땀 한 땀 연결해 모자이크를 표현한 그의 작품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장인정신으로 구현해 낸 그의 여러 작품들은 한 때 인터넷상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그의 작품은 앨범 커버 이미지나 드라마 포스터 등 대중에게 친근한 커머셜한 작품들이 많았기 때문에 작가의 이름은 모르더라도 작품은 한 번쯤 접했을 것 같습니다. 요시다 유니는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일본의 5대 미술대학 중 하나인 여자미술대학에서 수학한 후, 일본의 대형 광고회사에 입사해 커리어를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는 일본의 디자인 거장인 노다 나기의 회사를 거쳐, 2007년에 독립한 후 현재는 광고나 디자인 분야.. 2023. 8. 20.
요시고 사진전 : 따뜻한 휴일의 기록 요시고는 누구인가? 요시고는 스페인 출신의 사진작가입니다. 그는 본인의 사진 작품들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서 1₩20대 MZ세대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의 팔로우 수는 27만명으로, 국적 상관없이 전 세계에서 많은 팬의 사랑을 얻고 있습니다. 그는 요시고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그의 본명은 호세 하비에르 세라노(Jose Javier Serrano)입니다. 그의 활동명인 요시고는 스페인어로 Yo sigo, '계속 나아가다'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Yo sigo라는 이름은 그의 아버지가 그에게 직접 써준 시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의 아버지의 시에서 Yo sigo라는 말은 멈추지 않고 전진하는 과정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고, 아버지의 뜻에 걸맞게 그는 사진작가의 행.. 2023. 8. 19.
문도 멘도 : 판타스틱 시티 라이프 문도 멘도는 누구인가? 문도 멘도의 본명은 루이스 멘도입니다. 그는 1969년 스페인의 살라망카라는 곳에서 태어난 일러스트 작가입니다. 성장한 이후에는 아트 디렉터로서 경력을 쌓기 위해서 약 20년 동안 암스테르담과 마드리드 등 유럽 각국의 대도시를 활동 무대를 삼으며 활동해왔고, 그 경험을 통해 본인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그가 44세가 되었을 때, 그는 20년간의 아트 디렉터로서의 커리어를 뒤로한 채 도쿄에서 제2의 인생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그의 아버지의 죽음 이후 우연히 방문한 도쿄에서 도시의 매력에 매료되어 정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첫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도쿄에서 가정도 꾸리게 되었고, 아내와 딸과 가정을 만들어 도쿄에서 완벽.. 2023. 8. 17.